동서발전-유니슨, 국내 육상풍력 발전단지 공동개발 ‘맞손’
동서발전-유니슨, 국내 육상풍력 발전단지 공동개발 ‘맞손’
  • 황순호
  • 승인 2022.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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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전남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추진, 풍력기술 국산화 협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유니슨 공장을 방문해 풍력발전기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주)(이하 동서발전), 유니슨(주)(대표 허화도)가 지난 20일 경남 사천시 유니슨 본사에서 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합쳐 국내 풍력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풍력발전단지 사업개발과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고성 간성(31.5MW) ▷정선 구룡(45MW) ▷정선 도진(36MW) ▷고흥 동강(49.5MW) ▷경주 지역(36MW)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198MW)를 공동개발하는 한편, 해당 단지에 국산 풍력발전기를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내 풍력발전 기자재 업체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내에 4.5MW급 규모의 국산화 풍력발전기 실증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청정에너지를 확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미래 에너지 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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