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산EDC(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투어 개최
삼성전자, 부산EDC(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투어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4.2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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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 기반으로 한 실증단지 글로벌 방향 제시
향후 서울 마곡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연관성 높아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의장사인 삼성전자(박찬우 부사장)는 지난 14일 부산EDC(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서 한샘, KT에스테이트, 아주디자인그룹, 코콤, 더코더, 헤펠레, 아카라 등 40여명을 초청, EDC 투어를 포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EDC 스마트빌리지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이며 삼성전자가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내 스마트빌리지 56가구에 냉장고, TV 등 주요 가전과 사물인터넷(IoT)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공급하고 스마트홈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EDC는 입주자들이 5년간 거주하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 가전제품 원격 제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생활 편의를 누리며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으로 운영된다.  

간담회는 오후 14시경 부산 EDC 스마트빌리지 투어로부터 시작됐다. 

투어간 자연 친화적이고 혁신 기술이 집약된 실증단지의 모습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두되는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나 이번 투어의 호스팅을 맡은 국내 유일 물 전문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는 보유한 스마트물관리 특화 기술을 적용해 부산 EDC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최적화된 한국형 물 특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약 두 시간의 투어가 끝난 후 포럼 소속 기업의 기술세미나 발표가 별도의 홀에서 개최됐다. 

의장사인 삼성전자의 EDC실증단지 운영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혁신기업인 ㈜그렉터, 부산에서 산소 기반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를 개발·보급하는 ㈜엔에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맥스 측에서 차례로 기업 소개 및 기술강연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려왔다. 

특히 이번 투어는 현재 포럼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마곡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상설전시장 구축과 연관성이 있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 

기존 ICT 업체 중심으로 운영 중인 가전·통신·에너지 분야와 건설·인테리어 분야를 융합해 ‘스마트+인테리어’ 신산업 분야로 육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6월 18일 발족된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2022년도 2분기 경 스마트+인테리어 테스트베드센터 겸 상설전시장을 의장사 삼성 및 한샘, KT, LH공사 SH공사 등의 선도 회원사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구축・개관 예정이다.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도철구 사업전략 본부장은 “삼성의 글로벌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한 B2B 협업 전시Zone 개설을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여기는 시점에서 이번 삼성전자 간담회는 실증단지 조성에 많은 영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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