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콘, 소나무 무늬 ‘송판콘크리트 패널’ 출시
스튜디오미콘, 소나무 무늬 ‘송판콘크리트 패널’ 출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4.20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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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패턴 입체적으로 구현한 콘크리트 패널
콘크리트 질감·색으로 자연친화적 건축 마감 연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제조 기업 ㈜스튜디오미콘(대표 정동근)은 건축 내외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송판무늬 콘크리트 패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송판무늬 콘크리트는 소나무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연출한 콘크리트 패널로 자연친화적인 건축마감을 연출할 수 있는 건축마감재다. 

패널 사이즈는 1500㎜×600m로 필요한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초고성능콘크리트(UHPC)를 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일반 콘크리트로 제작한 콘크리트 패널의 단점은 보완하면서 기존에 연출하기 어려웠던 디자인 요소를 더한 제품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건축환경에서 콘크리트 패널은 한계점이 많은 외장재 소재로 분류된다. 

잦은 백화현상은 물론 다공질의 소재로 수분을 머금은 상태로 얼어버릴 경우 패널이 부식되거나 깨지는 경우도 많이 발생했다. 초고성능 콘크리트는 고밀도의 소재로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동해, 염해 등에도 매우 강한 소재이기에 바닷가 근처의 건축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스튜디오미콘의 정동근 대표는 “지금까지 건축패널 시장은 재료의 한계로 인해 안정성이 좋은 석재 패널이 주를 이뤄왔다”며 “초고성능콘크리트 패널로 인해 석재 패널이 갖추지 못한 디자인 요소를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판콘크리트 패널은 가장 시멘트색과 비슷한 라이트그레이 컬러 뿐 아니라 크림화이트, 다크그레이 컬러로 총 3가지 색상제작이 가능하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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