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설현장 소통 플랫폼 ‘어깨동무M’ 전면 도입
DL이앤씨, 건설현장 소통 플랫폼 ‘어깨동무M’ 전면 도입
  • 황순호
  • 승인 2022.04.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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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친구 추가해 손쉽게 사용 가능
안전관리, 작업관리, 출입관리 기능 등 현장 소통 지원
DL이앤씨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어깨동무M를 통해 작업 지시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건설현장 내 소통 플랫폼 '어깨동무M'을 개발, 20일부터 자사 공사현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어깨동무M은 DL이앤씨와 카카오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현장 노동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 어깨동무M을 친구로 추가하기만 하면 챗봇을 통해 출입확인, 안전공지, 업무알림 등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이 작업 도중에도 문의 사항 및 이에 따른 조치결과를 카카오톡을 통해 주고받음으로써 관리자들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DL이앤씨 측의 설명이다.
회사 역시 어깨동무M을 통해 현장 관리자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업무 진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력 관리에도 편리하다.
DL이앤씨는 어깨동무M에서 취득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각 노동자 및 공종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사항 및 품질지침을 전달해 현장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작업지시도 어깨동무M을 통해 전달, 작업 지연이나 누락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협력업체의 작업 수행에 따른 대금 지급 등도 적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 준법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깨동무M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리자-협력업체-노동자 간 소통을 돕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가 확장해 DL이앤씨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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