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가 오는 26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지난 2018년부터 LH의 매입임대사업을 홍보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실시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진행과 더불어 실시간 중계 서비스(ZOOM)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https://lh.govent.kr)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기존주택 매입 및 신축 매입약정 등 LH의 임대사업 소개 ▷LH의 올해 주택매입 방향 ▷매입방식별 매입기준 및 절차 등이다.
기존주택 매입은 도시 거주 중인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민간 신축 매입약정은 매입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민간이 건축한 주택에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한편, LH는 올해 총 39,593호를 매입할 계획으로, 이 중 신축 매입약정주택이 전체의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27,177호, 지방에서는 12,416호를 매입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확립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매입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주택매매 오픈마켓 관련 문의사항은 LH 매입전세임대사업처(055-922-3453, 3454)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