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건축‧제품부문 수상
GS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건축‧제품부문 수상
  • 황순호
  • 승인 2022.04.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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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과 모듈로 최적화된 공간 맞춤형 디자인 시스템 구현
건축물 일부요소가 아닌 건축물 자체로 수상한 국내 유일 사례
iF 디자인 어워드 2022 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GS건설의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의 사진. 사진=GS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2 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GS건설의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와 '자이스케이프-파고라' 의 사진. 사진=GS건설

GS건설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건축‧제품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건축 부문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Stone Cloud)', 제품 부문에서 '자이스케이프(Xiscape)'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 중 건축 부문에서 건축물의 일부 요소가 아닌 건축물 자체로 수상한 것은 국내 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하다.
과천자이 티하우스의 스톤클라우드는 '물 위에 떠 있는 구름'을 컨셉으로 삼은 건축물로, 코로나19 이후 아파트 단지 내 공용 공간에 대한 가치를 확장하고 단지 내 휴식과 여가 공간에 대한 입주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설계됐다.
심사위원들은 주변 풍경과 주변 건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컨셉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유리 외피를 통해 주변의 풍경을 담아냈으며, 건물 안 티하우스에서 유리외피 사이의 데크, 연못 위 징검다리와 보더가든, 그리고 산책로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자이스케이프-파고라'는 아파트 단지 공용 휴식공간인 파고라를 주변환경과 용도에 맞게 유닛과 모듈로 공간 맞춤형으로 확장과 재조합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익숙한 곳에 새로움을 더하고 경계를 허물고 공간을 잇다'라는 컨셉 아래 유닛과 모듈을 조합, 주변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디자인으로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점이 주목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건축물을 넘어 생활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을 자이 단지에 실현함으로써 대한민국 주거 디자인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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