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산단에 지붕형 태양광 구축ⵈ 향후 전국 확대 계획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이하 서부발전)이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에스와이주식회사, 넥스파워와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은 물론, 노후화된 산업단지 지붕을 보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3사는 공동 사업 개발 추진에 합의, 서부발전과 에스와이주식회사가 지분 참여로 유지 관리를 맡고, 에스와이주식회사와 넥스파워는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충청 내 산업단지에 20MW급 지붕형 태양광발전을 설치, 이를 전국 산단에 100MW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 부사장은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물론 안전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신사업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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