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K-테스트베드’ 공모로 국가대표 인프라 활용 나선다
수공, ‘K-테스트베드’ 공모로 국가대표 인프라 활용 나선다
  • 황순호
  • 승인 2022.04.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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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기술·제품 연구개발 및 실·검증 지원
수공이 실시하는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안내 포스터. 사진=수공
수공이 실시하는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안내 포스터. 사진=수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이하 수공)가 11일 60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각 기업의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과 시제품 및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수공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위해 공사가 운영·관리중인 댐 및 수도시설 등 121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7월 K-테스트베드의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재부가 주관한 K-테스트베드 출범 및 참여기관 간 공동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개시했으며, 같은 해 9월 진행된 제1회 통합공모에서 총 101건의 제품 및 기술 실·검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공 물산업플랫폼(www.kwater.or.kr/wis)에서 희망하는 인프라의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수공은 대한민국 대표 민·관 상생협력 디지털 플랫폼인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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