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서 제조품질 부문 '4년 연속 대상'
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서 제조품질 부문 '4년 연속 대상'
  • 황순호
  • 승인 2022.04.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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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최초 6시그마 도입 등 혁신조직문화 정착 인정받아
가흥문 서부발전 품질경영부장(오른쪽)과 임채운 국가산업대상 심사위원장이 2022 국가산업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붑라전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 대상이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자부가 후원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영 수완과 청렴한 경영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02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전사 인증을 획득, 발전사 최초로 6시그마와 제안제도를 도입해 20년간 제안 18만여건, 개선과제 1,900여건을 수행해 약 6조원 이상의 재무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품질분임조, 학습조직(CoP) 등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인재를 양성, 33명의 국가품질명장과 500명 이상의 개선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는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여기에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전력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초 수소 혼소율 70%를 목표로 가스터빈 수소혼소발전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계적 석탄화력 폐지에 따라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에도 열을 올리고 있으며, ▷장흥 육상풍력(18MW) ▷새만금 육상태양광(99MW) ▷합천댐 수상태양광(40MW) ▷서인천 5단계 연료전지(20MW) 등 친환경 전력공급설비를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강화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는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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