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기구 설치로 사유재산 침해돼"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기구 설치로 사유재산 침해돼"
  • 황순호
  • 승인 2022.03.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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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서 동북선 경전철 환승역 상계동 출구 확보 및 주민 의견 수렴 요청
채유미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경전철 동북선 상계역의 환풍구 설치 위치가 상계동 주민들의 사유지를 침해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현재 상계역은 동북선 경전철 공사가 진행 중으로, 경전철의 환승역 출입구는 중계동, 환기구는 상계동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상계동 주민들과 서울시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빚어졌고, 상계동 주민들은 상계역의 상계동 쪽 출입구를 확보할 것과 서울시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동북선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상계역을 짓고 있음에도 상계동 주민이 이에 대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에 유감"이라며, 해당 시설이 설치될 곳이 주민들의 사유지임을 강조하는 한편 서울시가 시민의 재산을 함부로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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