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디자인 국제포럼’ 사전포럼 31일 개최
서울시, ‘서울 디자인 국제포럼’ 사전포럼 31일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03.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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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과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 목적
2022 서울디자인 국제포럼 1차 사전포럼 안내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22 서울디자인 국제포럼 1차 사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최신 국내외의 디자인 동향을 토대로 파괴적인 혁신과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예정돼 있는 '2022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의 사전 행사로, 오는 31일 14시부터 온라인 줌으로 실시한다.
참여신청은 홈페이지(http://sdif.org)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들에게 온라인(줌) 링크를 공유한다.  
포럼은 총 3개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발제는 이건표 홍콩 폴리텍대학교 디자인대학장이 '파괴적 패러다임 변화 시대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파괴적 혁신이 디자인 화두로 제시되고 있는 현재, 공공디자인이 고민해야 하는 변화에 대해 심층적 논의를 진행한다는 것이 발표의 주 목표다.
두 번째로 최소현 퍼셉션 대표의 '도시브랜드 경험디자인의 가치' 발제가 이어진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 삶의 질과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점에, 매력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의 진화를 위한 경험디자인의 가치를 찾기 위함이다.
세 번째로는 구유리 홍익대 서비스디자인 전공교수가 '디자인 : 통합적이고 수요지향적 근미래 정책의제 발굴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발표한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김현석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혜경 연세대 연구교수 및 발표자 3인이 서울시 사회문제해결 및 유니버설디자인 정책방향을 토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시는 사전포럼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오는 5월 26일 2차 포럼 '미래를 이끄는 디자이너들', 7월 21일 3차 '실증적 사례 심층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디자인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최신 디자인 동향을 토대로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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