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현대E&F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 체결
가스公, 현대E&F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2.03.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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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에 천연가스 연간 32만톤 공급
채희봉 가스公 사장 및 김명현 현대E&F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채희봉 가스公 사장 및 김명현 현대E&F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公)가 23일 현대이앤에프㈜(대표이사 김명현, 이하 ‘현대E&F’)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가스公과의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한 지 5개월 만이다.
양 기관은 이번 매매계약을 통해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290MW)에 오는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0만 톤)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가스公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산하 발전소 3곳 등 총 7개 발전소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서를 체결, 천연가스 공급물량 연 200만 톤을 돌파했다. 
현대E&F는 현대오일뱅크가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자 설립한 자회사로, 대기업군이자 정유사 계열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이 아닌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특히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능력 ▷수급관리 서비스 등 가스公만의 노하우와 강점을 높게 평가해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는 것이 현대E&F 측의 설명이다.
채희봉 가스公 사장은 “계약 체결·운영 등 전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 반영하는 ‘고객 중심 제도’를 운영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도입과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등 가스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별요금제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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