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지구촌 최대 물축제' 제9차 세계물포럼 참가
수공, '지구촌 최대 물축제' 제9차 세계물포럼 참가
  • 황순호
  • 승인 2022.03.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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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에너지-도시 넥서스 선도 성과와 향후 비전 소개
세네갈에서 진행 중인 제9차 세계물포럼 현장사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세네갈에서 진행 중인 제9차 세계물포럼 현장사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오는 26일까지 세네갈에서 개최되는 제9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에 참가한다.
세계물포럼은 지난 1997년부터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분야 국제행사로, 약 200여개국의 정부, 국제기구, NGO, 기업 등이 참가해 범지구적 물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 안보와 개발(Water Security for Peace and Development)로, 각국에 물안보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세션·전시(EXPO) 등을 통해 물 관련 개발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공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물-에너지-도시, ESG 넥서스’ 선도기업으로서의 그간의 성과 및 향후 비전 등을 알리고 글로벌 물산업 리딩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량과 기술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세계 1호 UNESCO 도시 물관리 인증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 협약 체결, 첨단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워터플랫폼 ‘wateRound’을 론칭한다는 것이 수공 측의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물분야 기관들이 참여하는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탄소중립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사인 물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수출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계물위원회(WWC)를 비롯해 UNESCO, USAID, 네덜란드 워터파트너십 등 세계 각국의 물 전문기관 및 국제기구와 면담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제9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과 역량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글로벌 물 문제 해결 및 ‘글로벌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를 선도하는 ‘World Top K-water’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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