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인천남항 2단계 항만배후단지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호반건설, ‘인천남항 2단계 항만배후단지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3.2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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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2만9,983㎡(약 16만평) 개발, 총사업비 900억원 규모
외국 관객 관광객 위한 관광, 쇼핑 공간 조성 예정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 조감도.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 조감도.

호반건설이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항만배후단지란 무역항의 항만 구역 및 임항 지역 중에서 항만의 부가 가치를 육성하고, 항만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항만 친수시설과 산업 지원 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을 뜻한다.

1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이 들어서며,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1종 항만배후단지의 기능을 제고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익을 꾀하기 위한 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총 52만9,983㎡ 규모의 2종 항만배후단지와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종 항만배후단지는 국제여객터미널, 일반업무시설, 판매시설 등 1종 항만 배후단지를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객 관광객을 위한 관광, 쇼핑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00억원이고 공사 규모는 약 6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7개월(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의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서 항만 사업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경북 영천과 세종 산업단지 조성사업, 안성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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