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 골프단 창단… ‘하우스디’ 브랜드 달고 투어서 활약
대보 골프단 창단… ‘하우스디’ 브랜드 달고 투어서 활약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3.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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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KPGA 선수 6명 구성된 골프단 서원밸리CC서 창단식
2022 대보골프단 창단식 모습.
2022 대보골프단 창단식 모습.

앞으로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하우스디’ 로고를 단 KLPGA와 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남녀 프로 선수들의 모습을 중계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하우스디’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대보건설은 민간과 공공 아파트 약 5만3,000가구 실적을 바탕으로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18일 남녀 프로선수 6명으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을 창단하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KPGA 구자철 회장, KLPGT 강춘자 대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상근 부회장, 대보건설 정광식 대표 등 내외빈과 선수, 선수가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보 골프단은 KLPGA 김지현, 김윤교, 장은수 프로와 KPGA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 프로로 구성됐다. 

단장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가 맡는다.

2009년 입회한 김지현 프로는 2017년 첫 우승과 함께 3승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승수를 추가해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입회한 김윤교 프로는 지난해 드림투어 2승을 기록하며 KLPGA 정규 투어에 합류했다. 정규투어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 프로는 호랑이띠로 임인년에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2018년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에 우승한 최민철 프로는 서원아카데미 선수단 출신으로 대보그룹과 인연을 맺어 왔다. 

국가대표 출신 고군택 프로는 지난해 KPGA에서 신인 답지 않은 성적을 기록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며, 선수단 막내인 오승현 프로는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KPGA 코리안투어 루키로 입성해 신인왕을 노린다. 

선수들은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2022년 시즌에 활약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우승 특별 보너스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최등규 회장은 “대보 골프단 창단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보 골프단 창단식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5월 28일에 제18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보그룹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콘서트를 코로나로 인해 2020, 2021년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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