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성공적 건립 위해 힘 모은다
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성공적 건립 위해 힘 모은다
  • 황순호
  • 승인 2022.03.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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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분야 8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가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학·협회 등 유관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부와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조경학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들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박물관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협력관계를 이어나가는 데에 협의했다.
협약은 ▷도시 및 건축 자료 기증․대여․복제품 제작 등 자료 확보 협력 ▷후원․인적교류․시설지원 등 박물관 운영에 관한 사항 협력 ▷전시자문 및 연계 프로그램 등 콘텐츠 지원, 협약기관 전시시설 지원 및 특별전 등 홍보사항 발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의 중요한 거점시설로 육성하고자 기획 중이며, 전시소장품 수집과 함께 자체 콘텐츠를 구축·생산하는 ‘생동하는 박물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0-2010,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라는 주제로 9개 전시 프로그램을 제작, 전시주제 및 기본 콘셉트 등을 담은 전시기획안을 마련하고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건축 자료확보, 연계 프로그램 마련, 후원 등 협약 기관의 협력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참여기관들과 함께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여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세계적인 도시건축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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