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오는 23일 '2022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연간 공급계획과 사업지구를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대체된다.
■ 2022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
올해 LH가 공급할 공동주택용지는 총 110필지 388만㎡로, 지난해의 59필지 216만㎡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6만 세대다.
이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거나 지난 2월까지 매각 완료한 필지 등을 제외하면 현재 공급 가능한 물량은 72필지 241만㎡로, 약 4만 호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0필지 122만㎡, 지방권 32필지 119만㎡이며, 공급유형별로는 3기신도시를 포함해 전국 3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로 진행되는 물량이 총 48필지 147만㎡이며,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18필지 71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4필지 13만㎡ ▷설계평가형 2필지 10만㎡이다.
단, 추후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연간 공급계획, 공급제도 주요 개선사항, 지구별 공급계획 등 세부내역은 유튜브 및 LH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판매센터(031-738-4521,4522), 주택개발공모리츠형 용지공급 관련 사항은 LH 부동산금융사업단(055-922-5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