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3월 넷째주(21일~25일)에 총 51건 2,15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충청북도 수요 ‘대율-증평간 도로 확포장공사(추정가격 418억원, 폭 20.0m(4차로), 길이 4.25km의 도로포장, 교량 626m/4개소 등, 공사기간 2,520일)’는 충북 청주시 북이면 대율리~오창읍 여천리(증평IC) 일원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도심과 중부고속국도 나들목 간 접근성이 개선되어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이 충북도 측의 설명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51건 중 3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038억원 상당(48%)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8건(23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801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평가 418억원, 종합심사 171억원, 적격심사 1,554억원, 수의계약 14억원으로 집행되며, 지역별로는 충청북도 534억원, 경기도 362억원, 충청남도 273억원, 기타 지역 987억원 순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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