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바람으로 만드는 수소로 국가의 미래를 이끌다
중부발전, 바람으로 만드는 수소로 국가의 미래를 이끌다
  • 황순호
  • 승인 2022.03.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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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혁신과제 우수기관 선정 '쾌거'
중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풍력이용 P2G 그린수소 기술 개발로 수소 신산업 육성사업' 도식.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주)(이하 중부발전)이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21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풍력이용 P2G 그린수소 기술 개발로 수소 신산업 육성사업'은 중부발전과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아크로랩스 등 9개 기관이 지난 2017년부터 공동 시작한 연구과제로, 발전사 최초 그린수소 생산이라는 값진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정책 5대 기본 방향 중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활용 확대” 달성과 더불어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중심의 에너지 공급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및 ESG경영 구현에 기여함에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이 기재부 측의 설명이다.
현재 제주도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최대 62.3%에 달하는 등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날씨 및 계절에 따라 발전량의 수급이 일정치 못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20% 규모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계속된다면 이러한 문제가 본토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중부발전은 미활용 전력소비와 그린수소 보급을 위해서라도 풍력이용 P2G 그린수소 설비가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P2G(Power To Gas) 원천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P2G 수소 생산설비 증설을 통하여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실현하는 한편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통해 제주 Carbon Free Island 구현 및 수입에너지 국내 대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발전량 30% 달성과 함께 P2G 그린수소 기술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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