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이하 행안부), 경찰청(청장 김창룡)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일환으로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안심도로'는 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를 가리키며, 지난 회 공모전에서 대상에 오른 시흥시의 '능곡지구 건강도시(설계부문)', 전주시의 '첫 마중길(운영부문)'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설계 및 운영사례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하고 총 규모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작에는 국토부 장관(운영부문), 행안부 장관(설계부문) 및 경찰청장(아이디어 부문)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는 17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총 60일간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전자우편(anshim@kroad.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3일 한국도로협회 누리집(http://www.kroad.or.kr)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7월 7일 도로의 날 행사에 치러진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협회는 오는 4월 중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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