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결과 공개
서울시, 25개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결과 공개
  • 황순호
  • 승인 2022.03.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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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유지관리, 시공, 시책협력 등 4개 분야 19개 항목 평가
중랑구 최우수구, 관악구·동작구 우수구, 도봉구 등 12개구 장려구 선정
서울시에서 공공하수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 공공하수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21년도 자치구 공공하수도 관리실태를 점검·평가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예산분야(7개 항목) ▷유지관리분야(4개 항목) ▷시공분야(5개 항목) ▷시책협력분야(3개 항목)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치러졌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됨을 감안, 예산을 조기집행하는 등 예산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한 자치구가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중랑구가 최우수구, 관악구·동작구가 우수구에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구에는 도봉구·성북구·용산구·성동구·서대문구·은평구·광진구·양천구·강남구·동대문구·서초구·강북구 등 총 12개 구가 선정됐다.
상위 그룹으로 선정된 15개 자치구에는 기관 표창과 더불어 자치단체경상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공분야에서 하수도 관련 공사장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주목하며 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잘 반영돼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주요 지하 시설물인 하수도의 품질 향상을 통한 도로함몰 예방과 수해방지 측면에서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것” 이라며, “정기적 평가를 통해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예산 및 기술지원을 적극 확대하여 ‘안전한 도시 서울’ 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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