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1일까지 기관 전자우편 통해 지원서 접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이 오는 31일까지 '제3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이하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지난 2018년 6월 처음 도입돼 1기 46명, 2기 31명이 위촉됐으며, 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공공건축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공건축 품질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10명 내외를 모집해 제1, 2기 활동을 참고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전 과정에 걸쳐 조정·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일부는 행복도시 총괄자문단 건축분야 위원으로 위촉하여 도시계획 및 건축 사업에 대해 공공건축가의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외국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건축 관련 전공자로서 대학 등의 부교수 이상이어야 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 ‘알림·소식〉알립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1일 17시까지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 전자우편(publicarch@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제3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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