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울진·삼척·동해 산불 이재민 위해 서울시의회가 나선다
[서울시의회] 울진·삼척·동해 산불 이재민 위해 서울시의회가 나선다
  • 황순호
  • 승인 2022.03.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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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사랑의열매 통해 개인성금 기탁
서울시의원 및 시의회사무처 직원도 모금활동 참여 예정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울진·삼척·동해지역 산불로 곤경에 처한 이재민을 돕고자 시의회 차원의 모금활동을 추진, 전국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모금활동의 첫 주자로서 사랑의 열매 측에 개인성금을 기탁했으며, 서울시의원 109명 및 시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모금활동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동해까지 번진 상태로, 소방당국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계속되는 강풍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장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은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데다 이미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치분권 2.0시대를 바라보며 지방자치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국 지방의회가 성금 모으기에 동참해 공동체 정신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5일 산불 복구작업을 위해 구호물품 긴급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협력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했으며,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여 즉시 재해복구비 4억 원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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