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크라이나 위해 '평화의 빛' 밝힌다
서울시, 우크라이나 위해 '평화의 빛' 밝힌다
  • 황순호
  • 승인 2022.0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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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세빛섬,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남산타워 등지서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
시 대표 주요시설 우선 시행 후 민간 랜드마크로 단계별 협조 확대 계획
27일 '평화의 빛' 캠페인에 따라 서울시청이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인 '파란색+노란색' 조명을 비추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평화의 빛' 캠페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뉴욕, 런던, 로마 등 전세계 주요 도시들의 랜드마크에서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노란색' 조명을 비춰 평화를 추구하는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이다.

남산 서울타워 평화의 빛 캠페인 모습.
남산 서울타워 평화의 빛 캠페인 모습.

이번 캠페인에 따라 서울시는 27일부터 서울시청 본관, 세빛섬,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우리은행 중림동지점), 남산 서울타워 등 4개소에 파란색+노란색 조명을 비춰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세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도서관이 18시 30분부터 23시, 양화대교가 18시~23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도 20시~24시까지 DDP 미래로 출입로에서 '평화의 빛'을 밝힌다.
또한 기타 주요시설 및 민간 운영 시설과의 협조를 통해 3월 중에 이를 도심 전체로 넓힐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동참을 요청드린다”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메시지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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