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12개소 위생관리 실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내 모래놀이터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어린이 놀이시설 9개소, 씨름장 및 백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3개소 등 총 12개소가 있다.
먼저 모래놀이터 내 이물질과 쓰레기를 매일 청소하는 일상 관리를 실시하고, 주 2회 이상 모래를 뒤집어 햇볕에 소독한다.
특히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고온스팀 등을 활용해 전문장비 소독을 총 7회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생 강화를 실시한다.
또한 매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란)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모래놀이터의 환경보건 위해성을 점검한다. 현재 기생충(란) 검사는 4월과 8월 연 2회, 중금속 검사는 4월에 1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소독뿐만 아니라 모래놀이터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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