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 개최
제2회 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02.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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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광역교통의 비전과 패러다임 변화 제시 목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개최하는 '제2회 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 안내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가 오는 22일 '제2회 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과 전염병에 따른 광역교통정책 변화'를 주제로, 한국, 프랑스, 미국, 영국 등 5개국의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 학계, 연구기관에서 각 국의 대중교통 현황, 정책 동향,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광역교통의 발전 방향을 논의함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019년 3월 출범 이후 대도시권 내 30분대 생활권 실현을 목표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알뜰교통카드 확대, 통합환승센터 구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을 대비하여 수소‧전기 광역버스, 트램과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션1에서는 황기연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올리비에 프랑수아(Olivier Francois) 파리 수도권광역교통청 이사회 사무총장 등 3개국 교통 전문가 3명이 '글로벌 광역교통 정책변화'를 주제로 각 국의 광역교통 정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측 발표자인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추진한 '대도시권광역교통 기본계획(2021~2040)'을 소개하며 한국의 광역교통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을 좌장으로, 양펭 오우양(Yanfeng Ouyang) 일리노이대학교 석좌교수 등 미국, 영국 등 3개국 교통 전문가 3명이 '변화와 전염병에 대한 미래 계획과 혁신'을 주제로 코로나 위기 속 대중교통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세계 각 국의 광역교통 정책에 대한 공유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광역교통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22일 09시 30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국토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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