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공공디자인 주도할 스타트업 '공개 모집'
서울시와 함께 공공디자인 주도할 스타트업 '공개 모집'
  • 황순호
  • 승인 2022.02.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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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2,000만원 개발비 지원, 전문가 1:1 컨설팅, 마케팅·경영 등 교육 기회 제공

서울시가 디자인 분야 신생기업을 공공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2 WE UP 프로젝트'의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자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공디자인'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디자인 아이디어 기획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여 실무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아이디어의 타당성, 적정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3개 기업을 선정하며,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7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이며,「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8-05호)」에 따른 전문 인력이 2인 이상 포함돼야 한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2,000만원의 개발비가 지원되며, 빅데이터, 마케팅, 스피치, 특허, 회계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공디자인 전문가와의 1:1 매칭을 통해 사업 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하고 현장에 구현 및 홍보함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공디자인 분야에 실적이 없어 공공입찰 등에 참여가 어려웠던 스타트업의 경우, 서울시와 함께 사업의 기획, 개발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에 최종적으로 구현하는 것까지 공공디자인의 전 과정에 대해 경험하고 포트폴리오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신청 및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s://mediahub.seoul.go.kr) 공모전 메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nasm78@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WE UP 프로젝트' 사업은 역량 있는 신생 단계의 기업이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시민의 일상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매우 의미 깊은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디자인 실력과 기업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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