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8개소에서 실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 이하 석유관리원)이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매주 화요일을 '품질점검 서비스의 날'로 지정,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경부, 영동, 호남, 남해, 서해안) 휴게소에서 총 48회 시행할 예정이다.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하면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운전자 차량 내 연료를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에서 분석해 가짜 석유를 판별하며, 가짜 석유가 적발되면 해당 소비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주유한 업소를 단속,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점검이 시행되는 휴게소는 ▷신탄진 ▷칠곡 ▷여주 ▷덕평 ▷문막 ▷곡성 ▷진영 ▷매송 등 총 8개소이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현재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제도를 시행 중인 전국 8개 자동차검사소의 방문 고객에게 분기마다 1회의 품질점검 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가짜석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검은 오는 3월 8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처음 시작되며, 세부 운영 일정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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