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 “신림선 승강장에 CCTV 보강해 사각지대 없애야”
[서울시의회] 송도호 의원, “신림선 승강장에 CCTV 보강해 사각지대 없애야”
  • 황순호
  • 승인 2022.0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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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에 대한 시민현장 모니터링 결과 미흡사항 발견돼
송도호 서울시의원.
송도호 서울시의원.

오는 5월 28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전철 신림선(샛강역~관악산역) 승강장에 CCTV를 보강해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송도호 의원은 지난 15일 제30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대한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올해 두 차례 실시된 시민 현장 모니터링 결과 승강장의 CCTV 사각지대, 객실의자 재질, 급곡선 구간의 안전문제가 지적됐다”면서 “신림선이 완전 무인시스템으로 운행되는 만큼 승객의 안전과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개통 전까지 CCTV 보강과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 내 좌석이 천 재질로 된 만큼 위생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라며, “서원역~서울대벤처타운역 사이 급곡선 구간을 지나갈 때 승객이 넘어질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한 안내방송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작년 서울추모공원의 화장로에서 배출된 ‘염화수소’ 수치가 예년에 비해 매우 높게 나왔다”라며 배출물질저감장치의 성능 점검 등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면서, “서울추모공원이 설날, 추석 등에 추모객이 얼마나 방문하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조속히 파악해 서비스 개선에에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도시교통실에 대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제공하는 교통카드 지원 사업의 서울시 예산은 매년 7500명으로 한정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조례에 따라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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