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이전 및 철거 이행 촉구
[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이전 및 철거 이행 촉구
  • 황순호
  • 승인 2022.0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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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철거 완료해야 하나 아직까지 세부계획도 없어
김기대 서울시의원.
김기대 서울시의원.

김기대 서울시의원이 지난 2017년 10월 서울시, 성동구, 현대제철, 삼표산업이 체결한 ‘(주)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이전 협약’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당사자들은 지난 2017년 10월 4자합의를 통해 2022년 6월까지 삼표산업의 성수공장을 철거하여 이전하는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에는 토지주인 현대제철이 성수공장 부지를 서울시에 매각하고, 임차인인 삼표산업이 2022년 6월 30일까지 공장 이전 및 철거를 완료하면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이 철거하기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도 이전 및 철거에 대한 세부계획안은 합의되지 않았고, 영업보상, 토지보상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김기대 의원을 대표로 43명의 서울시의원들이 협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현대제철 및 삼표산업과 협의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 제305회 임시회에서 결의안을 처리하고 협약대로 오는 6월까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의 철거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협약대로 성수공장을 이전해 그 동안 지역주민들이 겪었던 피해를 치유하고, 공원화 계획을 통해 해당 부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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