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구성계획안 및 활용 아이디어 모집
전라남도가 전남도청 앞 전남도민광장의 설계 디자인을 국제 공모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그 동안 도청 앞 광장은 도로와 지하터널 등으로 남악 중앙공원과 단절되면서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바, 이번 공모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 가치를 개발하겠다는 것이 전남도청 측의 설명이다.
참가 등록은 오는 7일부터 3월 7일 17시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건축, 도시, 조경 등 전공자 및 전문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60°VR 콘텐츠로 대체하며, 공모안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 17시까지 설계도판 A1 1매, 설계설명서를 A4 6쪽 이내로 작성해 공식 홈페이지(http://www.jnidea.kr)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안은 3월 28일 심사를 거쳐 4월 5일 발표되며, 최우수상(1작품)에 상장 및 상금 4,000만원, 우수상(1작품)에 상장 및 상금 1,500만원, 장려상(2작품)에 상장 및 상금 1,000만원 등 총 7,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며, 그 밖에도 15작품 내외의 가작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모 운영본부(070-4168-8395)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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