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한 해 동안 '바쁘게' 뛰어다닌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한 해 동안 '바쁘게' 뛰어다닌 서울시의회
  • 황순호
  • 승인 2022.01.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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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2021년 민원 접수·처리 총 1,369건, 2020년 대비 약 1.7배 증가
재개발·재건축 관련 도시계획 분야 최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 성동구, 마포구 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27일, 지난해 서울시의회에 접수·처리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1,369건의 민원이 접수·처리됐으며, 이는 2020년 806건에 비해 563건, 약 70% 가량 증가한 수치다. 그 전해인 2019년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전체 민원 중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건수는 489건으로, 나머지 880건은 서울시 또는 자치구 및 중앙정부로 이송해 처리했다.
민원 내용은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계획' 분야가 571건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교육' 192건(14.0%), '도시안전' 101건(7.4%) 순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가 218건(20.0%)으로 민원 수 1위를 기록했으며, 161건(14.7%)의 성동구, 156건(14.3%)의 마포구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시의회는 주요 민원 및 해결 사례로 '○○사거리 비보호 좌회전 구간 신호등 및 횡단보도 설치로 교통흐름 개선(교통)', '○○아파트 앞 가로판매대 이전으로 보행안전 확보(안전)', '불성실한 중개행위를 한 중개업자에 대한 수사 실시 및 기소(민생)', '○○구 환경자원센터 부근 폐기물 수거차량 주차공간 확보(환경)' 등을 꼽았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제기된 민원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울시의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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