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교통대책부터 마련하라"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교통대책부터 마련하라"
  • 황순호
  • 승인 2022.0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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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IC 주변 일대는 상습 교통정체 지역, 사업초기에 교통대책 수립이 최우선”
홍성룡 서울시의원.
홍성룡 서울시의원.

홍성룡 서울시의회 의원이 현재 추진 중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에 있어 교통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5일, ‘서울특별시의회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관련 개선방안 확보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는 제3차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도시교통실과 도시계획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조사특위는 서초구 양재동 대지면적 86,002㎡에 추진 중인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등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제303회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출범했다.
홍 의원은 제2롯데월드 주변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예로 들며, “물류단지, 복합시설 등 대규모 교통수요 유발이 예상되는 사업의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을 간과하거나 오류가 발생하면 시민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크나큰 손실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재동 주변 교통상황을 감안하면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선 이후에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만큼, 향후 사업 추진이 예상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주변 교통개선 사업과 연계해 즉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대형화물차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대책도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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