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조직개편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
전문조합, 조직개편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
  • 황순호
  • 승인 2022.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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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점 줄이고 스마트심사팀 신설해 '효율성' 높여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전문조합)이 오는 2월부터 ‘디지털 전환’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운영한다. 
디지털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조합원이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하게 조합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높아진 생산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조합원을 찾아가는 맞춤형 대면 홍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
전문조합은 온라인 업무 비중 확대에 따라 월말 부산북, 서대구, 동광주, 부천 등 4개 지점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본사에 스마트심사팀을 신설해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폐쇄 지점 소속 조합원사는 2월부터 인근에 위치한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및 영등포지점으로 소속 지점이 자동 변경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조합원 수와 업무량 증가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내부 업무 처리 시스템을 개선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으며, 온라인 업무를 전담 처리하는 스마트심사팀 운영 효과 분석을 통해 전국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영업지원팀은 영업홍보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본사와 전국 지점에 영업 전담역을 배치해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75% 수준인 조합 이용률을 10%p 높인다는 목표 아래 우량 조합원 유치 및 신규·미이용 조합원의 조합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타겟형 맞춤 홍보 전략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제도개선 및 수수료 인하 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전문건설 업계 내외로 전문조합의 장점과 가입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특수성과 개선된 상품 경쟁력을 조합원사에 적극적으로 알려 조합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이익환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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