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2022년도 1분기 발주계획 발표
SH, 2022년도 1분기 발주계획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2.0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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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3,391억원 규모, 빈집프로젝트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시공 다수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가 2022년 1분기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주계획은 총 3,391억원 규모로, 이 중 기술 용역이 2,103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일반분야 747억원, 전기분야 122억원, 건축분야 114억원, 기계 및 정보통신분야 111억원, 토목분야 90억원, 조경분야 6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단일공사는 '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 건립공사'로, 총 287억원을 들여 행복주택 166호를 건설함과 더불어 지역편의시설 및 빗물펌프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 밖에도 '빈집활용 사업' 및 '제로에너지아파트' 관련 사업들도 각각 24억원과 144억원을 기록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빈집활용 사업은 서울시와 SH가 매입한 빈집 부지에 연접 민간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활용성이 낮은 민간주택과 공사가 소유한 빈집(매입토지)을 연계하여 정비함으로써 주택 수를 추가 확보하는 등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 20일 발표한 5개년 기후대책에 힘입어 제로에너지아파트 공사 또한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관공서 등 공공건물부터 아파트까지 노후건물 100만 호를 '저탄소 건물'로 바꾸기로 한 만큼, 제로에너지아파트 사업 또한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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