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에너지 공공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 이하 석유관리원)이 행정기관, 자동차검사소, 자동차 정비업체(한국GM, 쌍용자동차)에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사업’을 오는 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제도’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고용해 행정기관, 자동차검사소, 정비업체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석유제품 소비자 신고제도 홍보 ▷신고서 작성 ▷배송플랫폼 운영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4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사업’을 개시, 정비공장 등 5개소에 3개월간 20명을 투입해 시범운영한 바 있다.
2022년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앞으로 전국 20개 기관에 80여명을 투입, 10개월 동안 가짜석유제품 유통으로 인한 차량 손상 등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신고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안전․소양․직무 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운영 장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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