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공수주 실적] 현대건설 1조5천억원 수주 ‘1조클럽’ 유일
[2021년 공공수주 실적] 현대건설 1조5천억원 수주 ‘1조클럽’ 유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1.1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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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위, 두산건설 3위, 태영 4위, 쌍용 5위, 두산중 6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공공순위 결정적

현대건설이 지난 2020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유일하게 1조클럽에 가입하면서 공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종심제 3건(1,344억원), 기술제안 및 턴키 등 2건(3,768억원), 민자 2건(1조원) 등 1조5,113억원의 수주실적을 나타내면서 2021년도 공공부문에서 1위 자리에 등극했다. 

대표적인 수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공사, 인천신항 1-2 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 BTO 건설사업 등이다. 

이어 한화건설(도급순위 11위)이 공공부문 사상 최초로 2위 자리에 등극하면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종심제 3건(2,000억원), 기술제안 및 턴키 1건(1,106억원), 민자 1건(3,491억원) 등 6,595억원의 수주를 나타내면 공공부문 2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수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제 1공구, 대구 친환경발전소 건설공사, 평택기지본부 증발가스압축기 리빌딩 공사 등이 있다. 

공공부문에서 또 다른 반전은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이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하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두산건설은(도급순위 28위) 종심제 4건(1,639억원), 기술제안 및 턴키 3건(1,129억원), 민자 1건(3,146억원) 등 총 8건 5,914억원의 수주를 나타내며 공공부문 사상 최초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표적인 수주로는 서울 서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고속국도 제50호 영동선 안산~북수원 간 확장(개량)공사(제1공구),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2공구 건설공사, 평택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희곡분기),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2공구 건설공사, 수원~화성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호매실~남수원),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양산신기~유산) 건설공사(총괄) 등이다. 

두산중공업(도급순위 51위)은 종심제 5건(5,727억원)을 수주하며 종심제 부문 수주로는 1위를 차지했으며 공공부문으로는 처음 6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수주로는 당진기지 1단계 #1~4 저장탱크 건설공사,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광양(Ⅰ단계)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 남양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이다. 

태영건설(도급순위 14위)은 총 12건 5,831억원으로 공공부문 4위를 차지했다. 

쌍용건설(도급순위 30위)은 공공부문 사상 처음으로 5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쌍용건설은 종심제 4건(1,719억원), 기술제안 및 턴키 1건(1,109억원), 민자 1건(2,909억원) 등 총 5,737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수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건설사업,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9공구 건설공사,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1-2구역), 호미곶항 정비공사,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건설공사 등이 있다. 

한편 동부건설이 7위(5,564억원), 계룡건설 8위(5,562억원), GS건설 9위(4,941억원), 한진중공업 10위(4,533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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