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신기술 기반 제주EMS 구축 착수
전력거래소, 신기술 기반 제주EMS 구축 착수
  • 황순호
  • 승인 2022.01.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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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EMS를 기반으로 재생e 제어 등 제주계통에 최적화 기능 개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차기 제주EMS 구축 착수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차기 제주EMS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현행 제주 급전자동화시스템을 대체, 재생e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제주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신규 EM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국산화 개발 과정을 거쳐 2014년부터 육지계통에 적용 중인 나주EMS 를 근간으로, ▷IoT 기반의 재생e 취득·제어 기술 ▷GPU 기반의 고속 조류계산 기능 ▷확장성을 고려한 분산 및 병렬처리 플랫폼 ▷재생e를 포함한 실시간 수급평가와 온라인 안정도평가 등 제주계통에 특화한 신규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차기 제주EMS 구축을 통해 재생e 증가에 따른 제주계통 변동성 확대, 재생e 출력제한(커테일먼트), 안정도 이슈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제주계통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기 제주EMS 구축사업은 LS일렉트릭(주사업자), 한전KDN, 바이텍정보통신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제주 신사옥이 구축되는 2023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국가 전력계통 운영에 있어 EMS의 위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재생e 중심의 제주 계통운영에 최적화된 기능개발과 차질없는 사업수행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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