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책을 발굴하고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획 단계부터 스마트 솔루션의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기업·대학의 참여를 도모하고, 혁신적인 지역문제 해결형 솔루션을 다양하게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대학·지지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주도형과 시민이 주도하여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주도 리빙랩형의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기업주도형은 10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15억원, 시민주도 리빙랩형은 5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계획은 오는 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3월 말에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은 혁신제품 지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추진 과정에서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스마트시티 확산사업의 내실화와 혁신기술 사업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선정 이후에는 국토부·사업자·지자체 간의 협약을 체결,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여 1년 동안 솔루션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계획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이나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www.smart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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