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대전 선화동 3차’ 도시정비사업 새해 첫 수주
코오롱, ‘대전 선화동 3차’ 도시정비사업 새해 첫 수주
  • 김덕수
  • 승인 2022.01.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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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동 1차부터 3차까지 연계, 대전 중구 49층 초고층 랜드마크 

 

코오롱글로벌이 새해 첫 수주 ‘대전 선화동 3차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목표(1조2200억원)를 향해 산뜻한 첫발을 내디뎠다. 
코오롱글로벌은 2680억원 규모의 대전 선화동 95-3번지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연면적 22만4878.24㎡/6만8025평)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대지면적 2만262㎡)에 아파트998세대,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 6096㎡로 구성되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개발사업이다. 
선화동 3차는 대전시 3대 하천 그린뉴딜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천’ 전망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병원 등 편리한 인프라와 명문학군까지 좋은 입지를 갖춘 곳이다. 
또 1호선 중앙로역과 KTX 대전역, BRT(대전-세종-오송 간), 충청권 광역철도(개통예정)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개발 호재 지역이다.
그러나 코오롱글로벌이 투자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곳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먼저 투자가치를 알아보았고 선화동 1차, 2차, 3차까지 연계해 수주한 케이스로, 공사도급액만 약 7000억원이다. 
선화동은 앞서 수주한 1차, 2차 총 1873세대 규모 타운에 이번 3차(1090세대)가 추가되면서 대전 중구의 초고층(49층)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봉 주택영업팀장은 “지난해에도 1조2525억원으로 목표(8500억원)치를 훌쩍 넘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해 첫 수주를 따낸 주택영업팀은 2019년 5300억원, 2020년 1조400억원, 2021년 1조2525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지난해 신규수주 3조 클럽 입성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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