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 교통망 개선 위해 '분주'
서울시, 동북권 교통망 개선 위해 '분주'
  • 황순호
  • 승인 2022.01.1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노원교 진출하는 램프 신설
문화고교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 추가 설치 등 교통정체 구간 신호체계 개선

서울시가 도봉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불편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본래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 3차로의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를 개통했으나, 당시 상계, 창동, 녹천, 월계1교 등 4개소였던 진출로를 상계, 월계1교 2개소로 줄이면서 도봉‧노원구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했다.
이 램프를 통해 상계교 교통량이 일간 9,822대에서 6,497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진입만 가능하던 녹천교~월계1교 사이 시설에 진‧출입이 모두 가능케 개선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문화고교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방학로, 상계교 진출로의 교통 흐름 또한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 보완, 신호체계 개선 등 동부간선도로의 진출입 불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