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국내 두번째 물류센터 건설 계획 발표 
하인즈, 국내 두번째 물류센터 건설 계획 발표 
  • 김덕수
  • 승인 2022.01.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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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 물류센터 23년 1분기 착공 예정 
다층 물류센터로 주요 유통센터에 건조 및 냉장저장 서비스 제공 

 

다국적 부동산 개발업체 하인즈(Hines)는 10일, 일죽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설은 지난 1년간 하인즈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진행한 세번째 냉장저장 시설이자 네번째 물류센터다. 
하인즈의 일죽 물류센터는 4개층에 걸쳐 9만2,903제곱미터의 면적으로 지어지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주요 유통 하부시장인 안성시와 이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약 48킬로미터 이내의 2천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 다층 물류센터는9미터 이상의 증거높이와 2톤 이상 적재가 가능한 바닥 하중을 갖추고 전층에서 트럭 접근이 가능해, 냉장 및 건조저장 업체와 최종배송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LEED(미국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 등급도 획득할 계획이다. 
하인즈 서울사무소의 이형섭 이사는 “안성은 유통을 위한 전략적 하부시장으로, 본 개발사업은 추후 당사의 입주고객들이 지역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우위를 선점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즈는 지난 12개월간 인수 및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기반을 넓혀왔다. 
일죽 물류센터는 2021년 4분기 공사에 착수한 남양 물량센터에 이어 하인즈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내에서 진행하는 두번째 물류 개발 사업이다.
하인즈의 드류 허프만 전무이사는 “하인즈에게 있어 한국은 주요 성장 시장으로, 당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물류 포트폴리오가 성장중인 가운데 일죽 물류센터는 신규사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5년간 이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으로 신규 물류 시설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졌다.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와 같은 상품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죽 물류센터는 2023년 1분기에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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