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산공원,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거듭난다
전주 중산공원,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거듭난다
  • 황순호
  • 승인 2022.0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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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중산공원을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조성 계획
전주 중산공원 조감도. 사진=전주시
전주 중산공원 조감도. 사진=전주시

전주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산공원이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중화산동 중산공원을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중산공원은 공원부지보다 높게 위치한 백제대로와 주변 상가들에 가려져 있었을 뿐만 아니라, 놀이터와 산책로, 기타 시설물들이 노후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쾌적한 공원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정원문화센터 증축사업과 연계한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전면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공원에 전망 쉼터와 운동기구, 생태놀이터를 설치해 생태체험형 놀이정원을 만들고, 생태숲 정원과 물의 광장, 자연의 이야기정원 등을 조성해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키로 했다.
여기에 공원 내에 전주 정원문화센터를 건립,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이끌 거점시설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실시설계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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