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탄력받는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탄력받는다’
  • 김덕수
  • 승인 2021.12.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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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물류부지내 사일로 해체공사 착공식 
월계동, 공릉동, 장위동 등 부동산 시장 들썩일 전망 

15만㎡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30일(목)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시멘트사일로 앞에서 우원식 의원, 고용진 의원, 오은아 의원, 노원구청 오승록 구청장, 현대산업 박희윤 개발영업본부장 및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멘트 사일로 해체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현대한일시멘트와 삼표시멘트 사일로가 (각각 1만톤)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50~55층(추정) 높이 3천여가구 아파트 규모로 탈바꿈 될 예정으로 영화관을 비롯하여 쇼핑타운 등 새로운 동북부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TX C노선 광운대역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서, 삼성역까지 1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권 접근성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1호선 지하철로 30분안에 시청, 광화문 접근하기도 편리하고 석계역의 1호선, 6호선과 태릉역 7호선이 있어 광운대역, 석계역 주변으로 월계동, 공릉동, 장위동 등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서울시 전 박시장으로 인하여 취소된 장위 뉴타운이 구역별로 재개발사업이 속속 탄력받으면서 광운대역, 석계역과 북서울숲 주변으로 신도시급 아파트로 변모,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며 동북부의 중심지로 발돋음 하고 있다. 
장위 1구역과 5구역에 삼성 래미안 아파트가 4년전 분양할 당시 4억5천만원 내외였는데 2년전 입주할 당시 12억원~13억원으로 형성되었다. 또한 바로 옆 신규 아파트단지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도 13~14억원대로 아파트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장위 4구역도 GS건설이 철거를 완료하여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3천세대 내외), 석계역 바로 근처 장위 6구역은 대우건설이 철거를 준비하고 있다. 

석계역 인근에는 현재 800세대 규모의 동신아파트 재개발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광운대역의  가장 핫한 아파트 미미삼(미성, 미륭, 삼호)도 재개발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오랫동안 표류하였는데 오늘같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GTX C노선 광운대역이 완성될 경우 동북부의 중심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서울시와 협의를 잘 하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밝혔다.
오은아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들이 20여년간 양치기로 평가받았다. 이제 늑대가 정말 나타났다.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함께 해서 기쁘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잘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진 의원은 “주민들에게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참으로 감명받는 날이다. 노원구가 더욱 살기좋은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이 오랫동안 표류해왔는데 이제 5년안으로 천지개벽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랜드마크 살기좋은 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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