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 송파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 황순호
  • 승인 2021.12.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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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로 15개동, 1,531세대 계획
전용 59형 장기전세주택 173세대 계획…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에게 공급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8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계획안은 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로 공동주택 15개동, 1,531세대(공공 173세대, 분양 1,3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5,432㎡) 및 근린생활시설(243㎡)로 계획됐다.
소형평형에서 대형평형까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5개의 다양한 평형(전용 59, 74, 84, 104, 129형)을 도입, 공공주택은 실용적인 59형으로 장기전세주택 173세대를 계획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양재대로변에 있어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5호선 오금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 요충지로, 구역 내 공원 및 구립 어린이집도 들어서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세대 내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발코니, 주동 옥상 및 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 단지도 구현돼 있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사업시행인가와 2024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서울시 주택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주거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서울시에 부여한 주거시장 안정화라는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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