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도입 20년 만에 300개, 총 자산 70조 돌파 
리츠 도입 20년 만에 300개, 총 자산 70조 돌파 
  • 김덕수
  • 승인 2021.12.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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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회사도 50개사 넘어
한국리츠협회, 2021년 리츠시장 동향 발표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는 ‘2021년 리츠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 리츠 수= 21년 11월말 기준 리츠는 전년보다 34개가 늘어 총 316개(’20년말 282개 대비 12.1% 증가)로 2001년 리츠 도입 이후 최초로 리츠 수 300개, 총 자산 70조를 돌파함
 ○ 투자 유형별 리츠 비중= 2021년 11월말 총자산(AUM) 기준, 투자유형별 시장점유율(자산 기준)은 오피스 23.4%, 리테일 10.7%, 주택 55.0%, 물류 5.3%, 호텔 0.9%, 데이터센터 0.0%, 스페셜 1.4%, 혼합형 3.3%다. 
 ○ 정책형리츠 제외= 2021년 리츠 수 기준 점유율은 오피스 48.4%, 리테일 26.7%, 주택 7.7%, 물류 10.1%, 호텔 2.1%, 혼합형 4.9%이다. 오피스 리츠가 전체 리츠 비중의 절반 이상을 꾸준히 차지하였으나, 2021년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하회했다. 
물류 리츠의 점유율이 최근 3년 사이 2배 이상 비중이 확대되었으며, 오피스 중심 리츠에서 리테일(백화점, 대형마트 등), 물류 등으로 다양화됐다. 
 ○상장리츠 동향= 2021년 5개 리츠가 신규 상장되어 국내 상장리츠 수는 18개이고, 시가총액(’21.12.20 기준)은 전년보다 71% 증가한 약 7조 37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리츠도 상장되는 등 개별 리츠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자산관리회사(AMC) 신규 인가 현황= 2021년 신규 등록 AMC는 총14개로, 전년대비 32.5% 증가한 52개사다. 
 ○해외리츠 동향= 한국 상장리츠는 GDP 대비 0.4%로 해외 선진국(일본 2.9%, 미국 6.7%, 캐나다 3.3%)과 비교할 경우 아직도 미미한 수준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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