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주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위해 힘 합치다
LX공사, 전주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위해 힘 합치다
  • 황순호
  • 승인 2021.1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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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건립‧수소버스 구입 위한 지원금 전달
김기승 LX공사 부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28일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기승 LX공사 부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28일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탄소 중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에 10억 원 규모 기부금을 전달한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LX공사 본사에서 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30일 전주의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LX공사와 전주시의 상생협력 엄무협약의 연장선으로,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버스 구입, 희망펀드를 활용한 수소기업 대출 지원, 디지털트윈‧수소드론산업 정책 자문 등 수소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 지역은 수소차 보급대수에 비해 수소충전소가 부족한 상태로, 자치단체 재정자립도와 코로나 우선 대응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LX공사는 전주시와 함께 수소충전소 공모를 시행해 1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전주-완주 통합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5대 도입을 지원, 경영난을 겪는 수소기업에는 상생희망펀드를 통해 대출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나아가 수소충전소 건립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수소통합관제와 수소드론 개발 자문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이때, 전주시와 함께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LX공사가 전주시와 수소경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한 뜻으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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