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선 의원, 서울시에 우이신설선 연장 촉구결의안 전달
[서울시의회] 최선 의원, 서울시에 우이신설선 연장 촉구결의안 전달
  • 황순호
  • 승인 2021.1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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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강남 잇는 도시철도망 수립 계획 논의에 박차
최선 서울시의원.
최선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 최선 위원장이 지난 21일 ‘우이신설선 연장 추진’ 관련 촉구결의안을 서울시 측에 전달했다.
본 간담회에는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 박규탁 강북구청 건설안전교통국장, 강북구민 대표, 조성준 서울시의회 교통전문위원이 참여했으며, 강북구 우이신설선 연장 관련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동북부지역 주민의 도심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1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08)'을 수립해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총연장 9.05㎞)과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동, 총연장 3.5㎞)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는 강북을 동·서로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을 신규로 반영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작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 받아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현재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 과정 중에 있다.
그러나 2030년까지 추진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북구의 ‘우이신설선 연장’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강북구 주민들의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며 “교통체계 개선만으로도 생활권이 확대되고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서울시가 이를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강북구민들의 오랜 염원과 강남북의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서울시도 동북권역 도시철도 확대를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속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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