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 5천억원 돌파
현대건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 5천억원 돌파
  • 황순호
  • 승인 2021.1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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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조망권 확보 및 맞통풍 등 단위세대 평면 특화 설계로 호평
사상 최대 실적 재경신 및 5조원 클럽, 업계최초 3년 연속 1위 '눈앞'
현대건설의 고잔연립3구역 힐스테이트 라치엘로 문주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고잔연립3구역 힐스테이트 라치엘로 문주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홍순찬)이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시공사선정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765표 중 502표의 득표(득표율 65.6%)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 47,417.7㎡ 구역을 대상으로 건폐율 13.93%,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8층의 아파트 7개동, 총 1,02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고잔연립3구역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안산시청과 예술의전당, 와스타디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주요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소재해 입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화랑유원지, 원고잔공원, 화랑오토캠핑장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단원중, 단원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고잔연립3구역에 1등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적용하고 불어의 정관사 ‘La’에 ‘하늘’을 뜻하는 이태리어 ‘Cielo’를 붙인 ‘힐스테이트 라치엘로(HILLSTATE LACIELO)’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안산을 넘어 하늘을 우러러 보듯 정상의 위치에 선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으로, 이를 위해 명품 아파트의 상징이자 자부심인 100m 길이의 고품격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60m 길이의 대형 문주를 계획해 압도적인 스케일로 단지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혁신설계도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3개의 주동을 배치한 조합안에서 주동수를 7개로 줄이고 동 간격을 최대로 넓혀 단지 중심에 축구장 2개 규모의 9,500평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소형 평형 위주였던 조합안 대비 중대형 평형 세대 비율을 2배로 증가시켜 단지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세대 100% 화랑유원지 및 원고잔공원 조망권을 확보하고 100% 맞통풍, 100% 4베이+α를 실현한 단위세대 평면특화를 통해 세대당 11.4평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 명품 단지를 제안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대표이사인 윤영준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하며, 투명하고 정직한 클린수주를 강조하는 등 끝까지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준 대표이사가 경쟁 입찰이 진행 중인 수주전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현대건설이 고잔연립3구역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고를 총 4조 5,199억원으로 늘리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연내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3,053억원 규모),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4,490억원 규모),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908억원 규모),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 규모) 등 약 1조원 규모의 추가 수주 예상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준공 이후에도 단지 가치와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외관 특화와 평면 설계, 조경 및 상가 계획 등 본질에 충실한 제안을 한 것을 조합원님들께서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올해 남은 사업지에서도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5조원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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