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충북 진천서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 열어
산자부, 충북 진천서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 열어
  • 황순호
  • 승인 2021.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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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모듈 재활용시장 활성화 위해 본격 활동 개시
충북도 진천에 준공된 태양광 재활용센터 조감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진천에 준공된 태양광 재활용센터 조감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21일 충북 진천에서 ‘태양광 재활용센터(이하 재활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최진혁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장섭 의원, 임호섭 의원,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재활용센터는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광 폐모듈의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자 산자부·충북도·진천군이 협업해 구축했으며, 폐모듈 수거–분리·해체–재활용을 위한 전주기 처리시설을 완비해 2022년 1월부터 연간 최대 3,600톤의 폐모듈을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최진혁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오는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가 시행되면 민간기업의 시장진입이 증가하여 폐모듈 재활용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활용산업 발전과 동시에 태양광 폐모듈의 환경문제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오해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재활용센터가 재생에너지 사업들의 선발주자로서 관련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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